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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쏟아지는 뉴스 속에서 이제는 흔한 사건처럼 느껴지는 보이스 피싱.
하지만 단순히 뉴스로만 접할 일이 아닙니다. 2025년 현재, 보이스 피싱 피해금 규모는 연간 수조 원대를 넘어섰고, 피해자는 10대부터 70대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최근 발생한 주요 보이스 피싱 사례를 바탕으로, 범죄 수법, 피해 금액, 대응 실패 원인, 예방 포인트까지 총정리해 드립니다. 이제는 남의 일이 아니라 나의 일로 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뉴스 사례① : ‘검찰 사칭’에 1억 넘긴 50대 직장인
2025년 3월, 서울 강남구에 거주하는 50대 직장인 A씨는 ‘서울중앙지검 형사부’라는 곳에서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상대는 수사관을 사칭하며 A씨 명의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되고 있다며 계좌 정지 및 자산 보호를 위한 보안 계좌로의 이체를 요구했습니다.
A씨는 초기에는 의심했지만, 이어서 받은 가짜 공문, 법원 도장, 검사명 기재 문서, 수사 협조 요청서 등을 보고 진짜라고 믿었습니다. 결국 A씨는 두 번에 걸쳐 총 1억 2천만 원을 이체했고, 며칠 뒤 사기로 확인됐습니다.
분석 및 대응 팁
- 검찰, 경찰은 전화로 보안계좌 개설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공문, 도장, 이름 등은 누구나 위조 가능하므로 전화로 요구하는 모든 송금은 무조건 사기입니다.
- 금융감독원, 검찰, 경찰은 모두 ‘절대 송금 요구 안 함’ 원칙을 갖고 있습니다.
뉴스 사례② : AI 딥페이크로 자녀 사칭한 피싱, 부모 울렸다
2025년 5월, 한 60대 어머니는 딸로부터 영상 통화를 받았습니다. 얼굴은 어둡게 나왔지만, 목소리는 분명 딸이었고, 전화 너머의 상대는 교통사고가 나서 급히 합의금이 필요하다며 800만 원 송금을 요구했습니다.
어머니는 당연히 딸인 줄 알고 즉시 송금했고, 이후 딸에게 연락해보니 전혀 그런 사실이 없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는 SNS에 올라온 음성·영상 자료를 활용해 만든 딥페이크 음성/영상을 이용한 범죄였습니다.
분석 및 대응 팁
- 영상통화라고 무조건 안심하면 안 됩니다. AI 딥페이크 영상도 실시간으로 가능합니다.
- 자녀나 가족과 ‘비상확인 문구’나 키워드’를 사전에 약속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SNS에 올리는 음성 영상은 개인정보의 연장선이라는 인식이 필요합니다.
뉴스 사례③ : 대면편취 수법… ‘직접 찾아온 범죄자’
2025년 4월, 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70대 여성 B씨는 '금감원 직원'이라며 걸려온 전화를 받았습니다.
수사 중이라며 계좌 정지 안내를 들은 뒤, 곧이어 양복 차림의 남성이 직접 집을 방문했고, "보안상 안전하게 계좌를 대체해야 한다"며 현금 3,000만 원을 직접 수령해갔습니다.
해당 남성은 공무원증과 가짜 명함, 금감원 마크가 찍힌 가방까지 갖추고 있었고, 피해자는 의심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인출책을 검거했지만, 상위 조직은 해외 서버를 통해 지시하고 있어 수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분석 및 대응 팁
- 그 어떤 수사기관도 집으로 찾아와 현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 ‘직접 방문’은 신뢰가 아닌, 오히려 피싱 고도화입니다.
- 방문자 응대 시 즉시 경찰에 문의 또는 통화 연결 유지한 채 녹음이 필요합니다.
뉴스 사례④ : 악성 앱 설치 유도, 계좌 실시간 해킹
2025년 상반기, 20대 대학생 C씨는 "당신의 계좌가 해킹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링크를 클릭해 ‘보안 확인 앱’을 설치했습니다.
이후 앱은 실제처럼 작동했지만, 자동으로 휴대폰에 저장된 금융 정보와 인증서까지 외부로 전송됐고, C씨는 자신도 모르게 800만 원 상당의 이체가 발생한 뒤에야 사기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분석 및 대응 팁
- 링크가 포함된 문자, 메신저는 무조건 의심부터.
- 보안 앱은 공식 앱스토어 외 경로 설치 절대 금지.
- 안드로이드는 ‘설정 → 보안 → 알 수 없는 앱 설치 허용’ 해제 필수.
뉴스 사례⑤ : 피해금 환급 거절된 사례 – 이유는?
한 40대 여성 D씨는 2025년 초 보이스 피싱 피해로 1,500만 원을 잃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후였습니다. 경찰과 금융사에 신고했음에도, 피해금 환급이 거절된 것입니다.
그 이유는 D씨가 ‘송금 전 본인이 전화 통화를 녹취하지 않았고, 정황 증거 부족’으로 본인 과실이 인정됐기 때문입니다.
이는 ‘피해자 책임’ 논란으로까지 확산되었으며, 금감원은 “향후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환급 가능”하다는 입장을 유지 중입니다.
분석 및 대응 팁
- 송금 직전이라도 녹취, 문자 보관, 링크 저장 등의 증거 확보가 중요합니다.
- 금융사와 수사기관은 ‘사기 확정’ 판단이 내려져야만 환급 절차 진행합니다.
- 피해자의 경고 인식 수준에 따라 책임 비중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이스 피싱, 지금도 진행 중인 ‘진화형 범죄’
2025년 현재, 보이스 피싱은 단순한 전화를 넘어 AI, 영상 합성, 심리 조작, 정교한 팀 범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뉴스는 경고이고, 사례는 예고입니다.
지금 당신이 이 글을 읽었다면, 주변 사람들과 함께 같은 정보를 공유하세요.
특히 IT에 익숙하지 않은 가족, 고령 부모님, 자녀들과 꼭 함께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보이스 피싱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들이 시도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준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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